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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강아지를 입양하자마자 해야할 3가지
    강아지 관리법 2023. 9. 15. 00:4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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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심사숙고 후 강아지를 입양하게 되셨다면 당장 너무 기쁘고 행복할 것 입니다. 앞으로 같이 살게 된 강아지와 더 재미나고 더 기억에 남는 추억을 쌓으려는 생각을 많이 하실텐데 우선은 가장 처음에 왔을 때 꼭 지켜주셔야할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. 

    • 화장실을 가르치지마세요
    • 한달 간은 같이 자기
    • 목욕시키지 않기

    Photo by Cristian Castillo on Unsplash

    화장실을 가르치지마세요

    처음에 오자마자 화장실이 어디인지 가르치는 것은 처음 막 새로운 환경에 온 강아지에게 오히려 악 영향을 줍니다. 유기견이라면 보호소가 될 것이고 사오신거라면 펫샵이나 원래 있던 장소가 있을 겁니다. 하지만 이제 막 방금 새로운 환경에 왔는데 오자마자 갑자기 여기가 너의 화장실이니 여기다가 해! 라고하면 이 친구들에겐 오히려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 원치 않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부드럽게 말씀하신다고 하셔도 아직 유대관계가 쌓이지 않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 전이므로 화장실을 가르치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반려견들이 괴로워할 것 입니다. 앞으로 지내야할 시간이 충분히 있습니다. 우선은 환경에 적응시키고 보호자님들이 보호자라는 걸 각인 시킨 후에 알려주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. 또한 대부분의 강아지는 청결한 편이므로 아마 주로 대,소변을 해결하는 위치는 정해져있을 겁니다. 그래서 굳이 알려주지 않아도 그 주위에 배변패드를 놓으신다면 큰 어려움 없이 대소변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.

    한달간은 같이 자기

    한국에서 강아지가 올 때는 보통 보호소나 펫샵에서 많이 왔을 겁니다. 개과 동물들은 대부분 대규모의 집단을 이루며 살고 있습니다. 즉, 한 무리에 소속감을 느끼고 살아가던 습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강아지들 또한 이 처럼 자기도 가족으로서 또는 이 집단의 구성원으로서 인정받기를 원합니다. 하지만 이러한 습성을 무시하고 습관을 들인다는 이유로 강아지를 데려왔는데 따로 잔다는 것은 자신이 또 어딘가에 버려졌는지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최소한 첫 한달간은 같은 침대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. 이것이 분리불안증을 증가시킬수도 있고 감정적으로 이들이게 많이 힘든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. 

     

    목욕하지 않기

    목욕금지! 입양 온 첫날 바로 목욕시키는 것은 강아지에게 최악의 날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. 마치 새로운 사람이 우리집에 잠시 머물게 되었는데 오자마자 "냄새나니까 바로 씻어요"라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. 우리 사람에겐 씻고나서 개운함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한 수단이지만 이제 새로운 곳에 막 온 반려견 입장에서는 상쾌한 시작대신에 추가적인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. 조금 더 반려견이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있는 그대로의 소리, 냄새, 여러가지 새로운 주변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목욕은 잠시 미뤄두시고 좀 더 편안해할 때 목욕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 완벽히 적응 후에 목욕을 시킨다면 보호자분들도 보다 더 편안하게 씻기실 수 있고 강아지와의 유대감 또한 더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.

     

    여러분들의 반려견과 신뢰를 구축하는데 있어서 처음이 아주 중요합니다. 처음을 어떻게 시작하냐에 따라 앞으로의 생활이 편해질수도있고 더 힘들어질수도 있다고 할 정도로 중요합니다. 억지로 씻기거나 하지 않는 것은 자율성을 반려견에게 부여해 줌으로써 반려견에게 "너는 여기서 너의 모습 그대로 편하게 있을 수 있어"라고 하며 신뢰를 쌓아가는 행위입니다. 이렇게 쌓인 신뢰는 나중에 또 다른 교육들을 시킬 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. 하지만 모든 강아지들은 각자의 개성이 있습니다. 품종끼리도 각자의 성격이 다르지만 같은 품종내에서도 성격은 모두 천차만별입니다. 따라서 무조건 한달 같이 자야한다 이런 개념보다는 이러한 특성이 있으니 견종별로 특성을 조금 더 파악하시고 기간을 설정하시면 될 것 입니다. 또한 우리가 아무리 인터넷에서 많은 정보들을 볼 수 있지만 보다 더 알 맞는 방법으로 반려견을 케어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조언과 지속적으로 알아가려는 자세가 필수입니다. 목욕을 시키거나 다른 행동을 하기전에 수의사와의 상담으로 보다 더 안정적인 방법으로 접근하시길 바랍니다.

     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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